13번 죽음 카드의 긍정적 해석 케이스

2024. 7. 24. 12:07타로카드/임상 잡담

반응형

 

타로카드에서 13번 죽음은 일반적으로 "끝"이나 "종말"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웨이트 카드를 만든 에드워드 웨이트가 속한 황금 새벽회의 세계관 에는
"윤회"라는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죽음을 단순히 모든 것의 끝으로 보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보기도 합니다.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변화를 겪게 되지만
그 뒤에도 새로운 생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대선 전날 윤석열 대통령 점을 봤을 때, 이 카드를 뽑았었는데요.
20대 대통령 선거일 전날이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사람이 강력한 라이벌로 맞붙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카드를 뽑았는데

카드 세개를 나란히 뽑고 
현재/미래/결과 로 따지는 스프레드였습니다.
여기서 미래는 가까운 미래를 의미합니다.


질문 - 윤석열 이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

현재 완드 3
미래 죽음
결과 완드 킹


질문 - 이재명 이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

현재
미래 펜타클 8
결과 운명의 수레바퀴

 

 

 

저는 이 결과를 보고
윤석열이 이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새로운 강을 건너겠구나.
대통령이 되겠구나. 하고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 입장에서 뽑은게 아니라 윤 대통령 입장에서 카드를 뽑은것이기 때문에

이 스프레드에서 죽음 카드는 소원을 이루게 된다. (긍정적 방향)으로 해석이 된게 맞습니다.)

이재명에게서 나온 운명의 수레바퀴 (흔히 새로운 시작을 의미)를 보고도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운명의 수레바퀴는 완전한 새로운 시작보다는 
이전의 생활 안에서 겪는 변화 라는 의미가 더 강하기 때문에
낙선 이후에도 계속해서 정치적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의미로 해석되는게 더 알맞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는 변화가 있더라도 
겉보기에는 전체적인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죽음 카드는 완전한 새로운 상태로의 전이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백수에게는 취업이 될 수도 있고, 솔로에게는 아주 강렬하고 뜨거운 연애의 시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비슷한 지역에서 비슷한 직종으로 이직하거나 하는 변화는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가 나타날 수가 있겠지요?



참고로 이미 예전에 결과가 다 나온 대선이지만
단순히 임상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이니
부드러운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단순히 공부를 위해 케이스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