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아르카나] 완드 2

2021. 11. 6. 23:58타로카드/타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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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해안가를 보고 있습니다.

완드가 2개 세워져있고

하나는 벽에 고정된 채,

다른 하나는 남성이 왼손에 쥐고 있습니다.

오른손에는 지구본이 들려있습니다.

이것은 남자의 야망을 나타냅니다.

 

수비학적으로 2는 균형과 대립과 같은

밸런스와 관련된 의미로 연결짓습니다.

다소 모호하지만 협동이나 외교적인 부분도 이에 해당됩니다.

 

힘과 에너지, 행동력의 불꽃에 하나가 더 해져,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결합은 안정감을 주지만, 정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 방향을 향해 치솟았던 행동력이 다른 하나를 더 만나게 되는 순간

오히려 방향성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열정과 행동력이 사라진건 아니므로

미래를 위해 잠깐 힘을 비축하는 순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에너지와 방향이 하나라면 모든 힘을 그쪽으로 집중하면 됩니다.

하지만 가야할 방향이 하나가 아니라면 갈피를 잃고 멈추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마치 자석이 양쪽에서 끌어당기는 것과 같습니다.

 

회화적으로 보자면

남자가 바라보는 방향은 미 개척지(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자

남자가 개척해나갈 방향이며

지구본은 남자의 포부를 나타냅니다.

 

남자는 지금 개척이 완료된 성벽 안에 서 있고

남자의 업적을 나타내는 완드가 성벽에 걸려 있습니다.

남자는 또 다른 완드 (앞으로 해나갈 일)을 들고 

바다를 바라보며 포부를 다지고 있습니다.

 

2의 주요 속성인 균형과 대립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있으므로

남자가 아직 무언가를 실행하지는 않은 상태라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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