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4. 22:58ㆍ타로카드/타로 자료
남자는 춤을 추는 듯 펜타클을 돌리고 있습니다.
양 손에 각각 하나씩, 총 두개의 펜타클을 돌리고 있는데,
무한대의 표식이 두개의 펜타클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힘 카드, 마법사 카드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무한대의 표식이 나오는 카드입니다.
이는 저글링을 하느 남자의 솜씨가 그냥 그저 그런게 아니며,
안정적으로 꾸준히 이 흐름을 유지할 힘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남자의 뒤에는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보이고
두 척의 배들이 아슬아슬하게 파도를 타고 있습니다.
그에반해 남자가 서 있는 땅은 마치 콘크리트로 덮여있는듯 안전합니다.
비록 남자가 아슬아슬해 보일지라도, 그가 실질적으로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는 암시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비록 두개의 펜타클을 능숙하게 저글링하고있는 남자이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이 상황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한번이라도 실수하게 된다면 두개의 펜타클은 땅으로 곤두박질 쳐버리고 말 것입니다.
땅에 펜타클들이 떨어진다면, 다시 주으면 그만이지만
남자는 그런 모습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펜타클은 물질적인 면모와 관련이 많이 되므로,
실전에서 이 카드는 소득과 지출간의 균형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는 직장인에게서 많이 나옵니다.
남자가 비록 두개의 펜타클 간의 균형을 능숙하게 맞춰내고 있지만
둘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금새라도 무너져버릴 균형입니다.
사업에서 매출과 지출이 아슬아슬한 것도 해당이 되며,
연애와 관련해서는 현실이 너무 바쁘지만 겨우겨우 애인과 현실사이를 조율해내는 상황으로도 나올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그림 속 인물은 아주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절대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며 현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함은 당연지사입니다.
이 해석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끌어와 풀어보자면,
두개의 가치를 상황에 따라 잘 조율하는 주인공으로 해석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을 쉽게 놓을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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