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9. 20:19ㆍ타로카드/타로 자료
6에서는 5에서의 혼란과 불안정, 갈등을 해결하고 다시 균형을 잡는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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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드 5에서의 혼란은 이를 다스릴 영웅의 등장으로, 소드 5에서의 발생한 커뮤니티의 해체는 소드 6에서의 도의적 책임감과 희생을 통해 상황을 다스리고 균형을 잡았습니다.
펜타클 5에서의 물질적 결핍, 분열과 부주의함은 펜타클 6에서 부유한 상인이 가난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풂으로써 무질서와혼란, 불균형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됩니다.
6번 카드에 나오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자신보다 약하거나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적선과 자선을 통해 사회와 커뮤니티의 불합리와 부조리함을 바로 잡고 균형을 다잡아냅니다.
힘이 있는 자들이 힘이 없는 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6번 카드에서 곤경에 빠진 이들을 돕고 있는 사람들은 원소에 해당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또 주목해야할 점은 상인의 오른손에 들려있는 저울입니다.
부의 균등한 분배라는 의미에서 저울을 해석 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상인이 생각없이 돈을 무차별하게 뿌리고 있는 것이 아니며
사람들에게서 쏟아지는 찬양에 우쭐한 것도 아닌,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적선하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6번 카드는 에이스를 제외하고 마이너 아르카나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한 카드들만이 모여있는 숫자입니다. 이는 6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기본적인 의미 (5의 혼란을 제어한다)에서 출발한 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방향으로 나올때는
상인이 가지는 시혜적인 시선이 지나치게 강조 되기도 하며
저울에서 암시하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자선과 투자가
사회를 위해서가 아닌 상인 자신의 이익을 위한 투자로 비틀린 해석이 가능합니다.
또한 베푸는 쪽이 아닌 베품을 받는 쪽으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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