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아르카나] 펜타클 페이지

2021. 12. 17. 18:39타로카드/타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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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홀단신, 단촐한 옷을 입은 남자가 펜타클을 높이 들고 바라보고있습니다.

남자의 시선에서는 펜타클에 대한 경외감과 존중이 돋보입니다.

 

펜타클을 살짝 위로 들고 보고 있음은 

남자가 펜타클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은유적으로 드러냅니다.

 

하지만 남자의 옷은 너무나도 단촐하고

주변에 남자의 소유는 없어보이며

다만 양지바른 평야만 끝없이 펼쳐져있을 뿐입니다.

 

남자의 직책은 아직 페이지 계급이며

남자는 너무 젊습니다.

 

이런 그가 아무리 자신의 소속원소에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이것을 효율적으로 잘 다룰 수 있을 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펜타클에대한 집중도와 진지함은 그 어느 계급보다도 강하며

원소에 대한 열정도 가장 엄청날 시기기에 

매우 진지하고 신실한 청년을 묘사할때 주로 쓰이는 카드입니다.

 

대학시절, 학점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연애, 스펙까지 챙기던 

2~3학년 선배들을 떠올리면 됩니다.

아직 세상 물정은 모르지만,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의 계획을 가지고 열심히 살며 미래를 꾸려나가는 인물로써 묘사가 됩니다.

 

한편, 페이지라는 직책 자체가 

'소식을 전달하는 자' 라는 의미가 있어

펜타클 적인 소식이 곧 들려온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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