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의 작용 기제에 대하여 : 타로카드로 우리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원리가 무엇일까?

2021. 1. 25. 23:03타로카드/타로 자료

반응형

 타로카드의 기원은 알 수 없습니다.

인도 기원설, 이집트 기원설, 유대인 기원설 등 여러가지 주장이 존재하는데

15세기에는 이탈리아인들의 카드 게임용 도구로 쓰이게 되죠.

 

18세기 무렵부터 은비학자들이

타로 카드 내 이미지들이

단지 게임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내부에 함축된 의미가 너무 많다는걸 인식하고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카드의 이미지 내부에 이집트의 형상학, 헤르메틱 철학 등과 같은

복잡한 학문들이 얽혀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여러가지로 이용하기에 이릅니다.

 

타로카드에는 여러가지 쓰임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점을 치는 도구로 사용이 되죠.

 

18세기 무렵부터

점술용으로써의 타로카드의 틀이 완전히 잡히기 시작하고

20세기에 들어서야

우리 대부분에게 익숙한 

라이더 웨이트가 탄생합니다.

 

좌 마르세유 / 우 라이더 웨이트 

라이더 웨이트는

은비학의 저명한 학자인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가

황금 여명회의 해석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으로,

그림/상징 등이 기존의 마르세유보다 훨씬 쉬워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는 다른 학자들이 저마다 원하는 상징을 추가하여 다양한 카드들이 많이 나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타로 카드로 점을 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카드를 섞고 각 카드들을 일정한 간격으로 펼친 뒤 

그 카드들을 각각 지정된 위치에 놓고 해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무작위로 고른 그림들이 

미래를 알려 줄 수 있냐고 반문합니다.

 

정답은 무의식에 있습니다.

우리의 무의식 내에는 우리의 미래와 그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비주의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널리 통용된 진리로써,

무의식 연구와 해석을 위해 많은 기술들이 개발이 되었죠.

 

대표적인 예가 꿈 해석입니다.

 

우리는 특정 상징이 나오는 꿈을 꿨을 때

그 안의 상징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견하곤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꿈에 나오는 특정 행위와 상징이 어떠한 미래를 예견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는 널리 왕실에서 까지 쓰였죠.

 

타로카드도 이와 같은 종류 중 하나입니다.

타로카드는 무의식을 투영하는 도구이며

카드 안에 있는 그림들과 패턴은 무의식을 표현하기 위해 매우 잘 더듬어져 있습니다.

 

수많은 학자들이 노력한 결과이지요.

 

 

 

 

우리는 항상 미래를 계획하고 예측하며 살아가지만

늘 우리의 예상을 빗나가곤 합니다.

인생의 흐름은 특정한 규칙대로 흐르지 않기 때문이지요.

 

인생은 무작위로 흘러갑니다.

시험날 배가 아프기도 하고,

절대 오를것 같지 않은 주식이 여러 우연이 겹쳐 오르기도 합니다.

 

타로 카드점은 이러한 우리들의 인생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규칙없이 기계적인 작용에 따라 

무작위로 그림들이 나오죠.

 

대다수의 저명한 서양 은비학자들은

우리의 인생이 그때 그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무의식 내면에 깊이 저장되어 있다고 보고

이것은 한때 세상을 흔들어 놓았던 자기계발서 '시크릿'의 기본 틀이 되었죠.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내부의 상태가 표출되어 

우리의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무, 노래 심지어 쓰레기까지도 모두 이유가 있어서 그 곳에 있는 것입니다.

 

타로카드는 무의식 내부의 메세지들을

현실로 끌어오기 위한 도구로써 

오래전부터 서양의 많은 점성술사 및 마법사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21세기 현대사회로 접어든 지금에도

타로카드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반짝 유행하는 것이 아닌

오랜 시간동안 각광받는다는 것은

타로카드가 미래를 점치는 도구로써

충분히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물론, 제대로 된 리더를 만났을 때 말입니다.

반응형